달빛잔향 :: [Dear 청춘 18회] 뮤지컬 '빨래' 연출가 추민주
반응형






"빈 극장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두근거려요, 오늘 공연은 잘 될까? 관객들은 어떤 상상을 할까?"

뮤지컬 '빨래'의 연출가 추민주씨가 한겨레TV 'Dear 청춘'에 출연해 작가와 뮤지컬 연출가를 꿈꾸는 청춘들을 만났다.
그는 '빨래'의 대본을 쓰게 된 과정과 연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먼저, 텅 빈 극장에 어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을지 고민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언젠가 빨래를 널고 있는데 옆집 옥탑에 그림처럼 한 남자가 나타나서 제게 말을 거는 거예요.
처음엔 대답을 잘 못했죠. '날씨가 참 좋아요'하면서 너스레를 떨었어요.
그 뒤로 가끔 옆집 옥탑에 널린 빨래를 보면서 저 사람은 저런 빤스를 입는구나. (웃음) 저런 셔츠를 입는구나.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생각했죠. 빨래를 널던 그 순간이 제겐 쉼표 같았어요."



반응형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