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Dear 청춘 21회] '은근 리얼 버라이어티 강남소녀' 김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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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입시학원에서 칠판 지우기, 끼니를 해결해주던 편의점 아르바이트,
전단돌리기, 동대문 옷가게 아르바이트, 노래방 카운터 업무까지....

'7년차 프리랜서 알바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류미씨는
23가지 아르바이트의 경험을 책(은근리얼버라이어티 강남소녀/김류미 저)에 옮겼다.

읽다보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리얼한 노동일기다.
그가 가장 애정을 갖고 했던 일은 대학생 시절 도서관에서 했던 아르바이트다.
많은 책의 표지를 직접 만지고, 눈여겨봤던 제목들은 이제 그의 삶으로 고스란히 들어왔다.
이유인 즉,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출판인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2009년 봄. '희망청'을 통해 20대 당사자 운동을 경험한 뒤,
백수가 된 그는 블로그에 글을 쓰며 잉여짓을 뽐냈다.
덕분에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감히, 제안한다.

"위로는 마약 같은 것이죠. 위로 받을 시간에 뭐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위로'는 이제 충분히 많이 나와있구요.
위로 받을 시간에 그냥, 정치가 아니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영역에서 더 이상 청춘이 소비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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