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힘내라MBC]릴레이인터뷰21- 손학규 민주당 대선후보






Q. 파업 장기화의 근본이유?

이 정권이 방송을 권력의 사유화로 하려는 거죠,
근본적으로. 언론의 공정성을 방해하는 이 정권 때문이죠. 또 방송과 언론을
권력 장악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기본적인 인식,
그 잘못된 인식 때문에 이 MBC가 여기까지 온 거고 파업이 5달 넘게 지속됐다고 본거죠.

공정보도 또 중립적인 보도의 길을 막아버림으로 해서
 이 사회를 편중된 사회로, 차별된 사회로, 특권층 우선의 사회로, 강자 독식의 사회로 가는데
 (공정보도가) 필요 없다는 얘기죠. 이건 정말 큰일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사실 정권이 제대로 가지도 않습니다.
그럼 국민들이 그 피해를 보고 억압받고 소외된 국민들이 가만히 있습니까?
공영방송, 제도적인 방송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언론의 자유는 막을 수가 없습니다.
국민들은 어디로 갑니까? 결국 핸드폰으로 가고 스마트폰으로 가고 SNS로 가고 또 소위 길거리,
그게 이제 극심해지면 유언비어로 가지만요. 유언비어가 아니라
그냥 사적인 언론으로 가죠. 그거는 이 정권 자체를 위해서도 별로 도움은 안 되죠.


Q. 김재철 사장에 대해..

우선 말이죠. 원인 제공자, 방송을, 공영방송을 정권의 하수인으로 사용하고자 했었던 이 정부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아니, 누구든지 '너 사장 시켜줄게' 그러면 사장 하겠다고 그러죠.
어찌 보면 김재철 사장도 불쌍한 사람입니다. 사장 시켜주겠다고 하는데 싫다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그럼 이제 '언론인으로써 나는 사장이 됐지만 그러나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켜나가겠다'
그것을 지켜나가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죠. 그런데 그렇게 안됐죠.

저는 다시 한 번 강조를 하건데, 이 MBC사태의 주범은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MBC를 사유화하려고, 자기 선거 때 참모를 사장으로 만드는데 여기에서 근본적인 잘못과 책임이 있습니다.
아니 김재철 사장, 제가 이야기했지만 자기 사장하고 싶죠.
그런데 그렇게 시키면 안 되는 거죠. 이런 문제가 있으면 청와대가 대통령이 '안 되겠다. 잘못했다, 이제 그만둬라' 해야죠.
결정권은 사실 김재철 사장에게 있다기 보다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Q. 사내문제라는 박근혜 전 대표의 말..

그러한 사회적인 인식의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게 사내 문제, 노사문제입니까. 이건 공정성 문제입니다.
권력이 언론, 공영 언론 사유화의 문제입니다. 이런 것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없이 어떻게 나라를 운영할 수 있을지 참 걱정입니다.
그분은 민주주의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민주주의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소신과 철학이 없는 것 같습니다.
MBC 문제는 노사문제가 아니라 언론 자유문제이고 언론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라는 이런 인식부터 제대로 가져야 합니다.


Q. 잇따른 해고ㆍ징계에 대한 생각은?

우 리 국민들이 MBC를 바라보는 것은 결코 우리 기자들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노사 간의 대립관계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언로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운동 차원에서,
민주화 운동차원에서의 투쟁입니다. 그 점을 인식해서 개별적으로, 무슨, 모르겠습니다,
노사 법규나 사내 법규가 어떻게 그런 처벌이 가능하게 하는지 모릅니다만,
하지만 문제의 차원이 다릅니다.
언론의 공정성을 담보한다고 하는 이런 차원에서 처벌로 접근하는 자체가 문제 사태 해결에서 멀리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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