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무친기 12회] 김재철 사장 퇴진, 가능한가?






무친기 열두번재 시간입니다.
여러분. 무한도전 보고 싶으시죠?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무한도전이 안 나오는 이유가 낙하산 사장 때문이라는 걸 안다고 그러더군요.
MBC 파업이 160일 가까이 됐습니다. MBC 역사상 최장기 파업이죠.
이런 가운데 노조가 김재철 사장의 발언을 폭로하고 나섰는데요,
김 사장이 "방문진 이사진이 이미 다 내정이 돼 있으며 자신이 8월에 퇴진할 확률은 5%도 안 된다"고 말했다는 건데요,
물론 김 사장 쪽은 그런 발언 한 일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 사장 8월 퇴진설. 과연 가능할까요? 유선희 기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하고 최근 같이 밥을 먹었는데요,
아주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태도였어요. 한번 지켜보자, 과연 누가 물러나게 되는지, 그렇게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더라고요."
이 본부장은 김 사장의 측근이고 회사 쪽을 대변하는 인물입니다.
8월 퇴진은 없다는 강력한 회사의 메세지인 셈인데요.
유 기자는 이렇게 회사와 노조가 강 대 강으로 맞붙고 있기 때문에 내부적 해결은 어렵고 외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경우 정수장학회와 부산일보 문제도 있잖아요?
대선 국면에서 야권의 공격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 언론 문제를 미리 정리하고 가려고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싸움의 최전선, MBC 파업의 현황과 종막 국면을 유선희 기자와 함께 알아보시죠.

연출·글 김도성 피디 kdspd@hani.co.kr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