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MBC프리덤' 마지막 촬영, 김재철 사장 나가는 날 수영장에서"






18일 오전 9시부로 업무 복귀에 들어간 MBC노조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관에서 복귀투쟁 선포식을 열고 170일 동안의 총파업을 돌아봤다.

이용마 홍보국장은 '숫자로 본 2012 MBC 총파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MBC 총파업을 되짚었다.

이 홍보국장은 "지난 1월30일 파업에 돌입한 이후로 170일 간 지속했다"며
 "이는 방송사 파업 이전 기록인 50일을 넘어선 최장기 방송사 파업이다"고 말했다.

또 "'김재철 퇴진 및 구속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 운동'을 진행한 결과 23일만에 75만명이 넘게 참여했고
 이는 1일 평균 3만3000명의 동참을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선포식에는 '100만 서명함 입장식' 순서가 마련돼 노조 대의원 20명이 서명함을 들고 직접 입장했다.

서명함 앞에 선 정문호 MBC노조 기술연구소 조합원은 "쌓여 있는 서명 용지를 보며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며
 "75만명 서명 용지는 앞으로 현장 투쟁을 통해 이루어 나갈 MBC의 새로운 주춧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MBC 프리덤' 뮤직비디오 제작을 담당한 김민식 편제부위원장은 "그동안 진행했던 플래시몹 중 서울역에서 진행한 행사만 공개됐다"며
 "진정한 완성은 김재철 사장이 나가는 날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두 번의 촬영을 남겨두고 있다"며
 "김 사장의 퇴진이 발표되는 날 캐리비안 베이에 가서 수영복을 입고 모여 'MBC 프리덤'을 완성 짓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가한 오상진 아나운서, 서현진 아나운서 등 노조 조합원 전원은
 'MBC 프리덤'을 율동에 맞춰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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