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Go 발뉴스 [16.01.19] 단원고 졸업식 아닌 방학식인 이유








Go 발뉴스 [16.01.19] 단원고 졸업식 아닌 방학식인 이유

“사랑하는 아이들아, 끝까지 함께 할게“

졸업 대신 방학, 기억과 약속의 길 안산 단원고 방학식에 가다.

안산 단원고 2016년도 아이들의 졸업식이 있기 이틀 전, 지난 1월 10일 안산 단원고에서 특별한 겨울 방학식이
열렸다. 단원고 희생자들이 명예졸업식 대신 방학을 맞게 된 것.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관계자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홉명의 미수습자들과 생존자, 희생자들 그리고 그 모든 가족들의 고통을 같은 자리에서 느껴보고,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을 지혜로운 방법을 고민하다 방학식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방학식에는 일반 시민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방학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결된 것
이 아무것도 없어 미안한 마음이 늘 있었는데 단원고에서 기억의 교실을 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이번 특별방학식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기억의 교실 존폐’와 관련한 문제로 인하여 불참한 채 진행되어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발뉴스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미수습자들의 조속한 수습과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매달 16일 세월호 관련 내용을 기획,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