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현장] 국민일보 파업대부흥회





12일 저녁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조합원들은 800개의 주먹밥과 장국을 준비하고서 관객을 기다렸다.

"mbc, kbs, ytn 파업보다 국민일보는 덜 알려진것 같다.
시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깝다."는 마음을 전하는 관객부터,
"믿음으로 승리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거리로 나온 기자들은 직접 만든 모금함 상자도 안았다.
82일째 국민일보 노조는 파업중이다.

조상운 노조위원장은 조사무엘민제 국민일보 사장은 미국인이고,
신문법에는 외국인이 사장이 될 수 없다는 걸 5년 4개월만에 알게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회를 보던 공연연출가 탁현민씨는 '국민일보 조합원의 힘든 싸움이 조금더 빨리 끝났을지도 모르죠.' 맞장구를 쳤다.

지지를 보내기 위해 콘서트에 참석한 사람은 '성당누나'공지영,
'목사아들' 김용민, '절다니는 삼촌' 유시민, 탁현민의 '별책부록'이라고 소개받은 고재열.
어느새 파업 무대의 아이콘이 된 <카피머신>, 6명 남은 국립오페라합창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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