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41 육군상병 노무현 (하)

#41 육군상병 노무현 (하)

[노무현이 꿈꾼 나라] |

















노무현 병사가 입대한 1968년은 한국전쟁 이후 한반도에서 가장 긴장이 고조된 해였다. 김신조를 포함한 31명의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을 기도했고, 미 해군 함정 푸에블로호가 북한에 의해 나포되었으며, 그 해 11월에는 울진·삼척지구에 무장공비 120명이 침투한 사건이 있었다. 곧 전쟁이라도 터질듯한 분위기였으나 병사 노무현은 특유의 생존력과 낙천성으로 군 생활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나갔다.

별을 단 특별한 장군들이나 지휘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만이 대통령이 되는 특별한 대한민국에, 전혀 특별하지 않은 일반 사병인 상병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었다. 최초의 사병 출신 대통령이었다.
병장도 아닌 상병 노무현도 사병출신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수많은 기합과 집합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상병 노무현은 특유의 돌파력으로 ‘군인은 군인답게’를 외치며 점점 어려운 근무처로 가기를 원했다.
원주 1군 사령부 행정병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강원도 원통에 있는 최전방 12사단을 자원해서 근무했다. 그리고 또 한 번 자원해서 철책선 근무와 최전방 감시 초소인 GP 근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훗날 노무현은 말한다.
‘어려운 일을 자원하는 사람이야말로 군대 생활을 가장 잘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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