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47 지붕 낮은 흙집

#47 지붕 낮은 흙집

[노무현이 꿈꾼 나라] |

















아방궁은 진나라 시황제가 세운 궁전이다.
죄수 70만 명을 동원하여 건축했고,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노무현 아방궁은 언론과 한나라당 의원들에 의해 수없이 파렴치한 건축 행위로 공격받았던 호화로운 노무현 궁전을 말한다.
비유로서의 아방궁이었지만, 이 아방궁을 2013년 1월 말 현재 국민 5백20만여 명이 방문했다.
국민의 눈으로 직접 아방궁을 보고 느껴보았다.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수없이 올라오는 블로그 속의 아방궁 풍경들….
‘대통령님 (아방궁에서) 나와주세요~’

노공은 서거 한 달 전까지도 봉하마을 일원을 청소년 교육의 장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부엉이바위 밑 일대에 새와 닭, 염소들이 뛰어노는 작은 동물원을 만들어보려는 꿈이 있었다.
부엉이 바위 밑 인근은 묘역이 되었다.
하지만 봉하 들판에는 오리들이 휘젓고 다니고,
 1백 톤의 쓰레기를 건져낸 화포천 생태공원에는 새 생명들이 꼼지락거리며,
노공이 자전거로 다녔던 길은 ‘순환 황토 자전거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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