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51 스물 한살의 가을-막노동(하)

#51 스물 한살의 가을-막노동(하)

[노무현이 꿈꾼 나라] |

스물한 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추어도 되고, 자꾸만 보고 싶은 사랑과 밤을 지새워도 된다.
하지만 어른은 밥을 책임져야 한다.
수 백 번의 눈물을 삼키고, 수천 번의 분노를 참아야 어른이 된다.
지금도 청년 실업이 심각하다지만 스물한 살의 노공의 시절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른의 길목에 선 시퍼런 청춘의 노공. 그의 스물한 살의 첫 직장의 풍경은 어땠을까?
산업화 초창기였던 당시 첫 직장을 얻었던 노공은 새벽에 나가 깜깜한 밤에 퇴근했다.
 13시간의 노동이었다. 하지만 노동량에 비해 너무도 적었던 첫 직장의 첫 월급.
사회에 첫 걸음을 뗀 첫 직장, 가슴 저린 첫 사랑, 순수한 첫 마음…. 모든 ‘첫’은 잊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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