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53 기록은 역사입니다 (상)

#53 기록은 역사입니다 (상)

[노무현이 꿈꾼 나라] |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 대통령기록은 역사의 핵심 기록이다.
참여정부 이전까지는 대한민국에 대통령기록관도, 대통령기록물관리법도 없었다.
정부 수립 60년간, 대통령 기록물은 33만 건에 불과했다.

노공은 대통령 기록물을 825만 건이나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기록 대통령’이었다.
이제는 대통령의 메모 한 장마저도 폐기되지 않고, 역사의 기록이 되었다.
보수 언론과 집권 세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봉인된 역사의 함을 끊임없이 열려 했다.
정략적인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였다.
그들은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기록물법을 제정한 기록 대통령을, 5천년 내 최초의 역사 폐기 대통령이라고 칭했다.

민간인 사찰 관련자료, A4용지 4만5000장 분량을 컴퓨터 데이터 삭제 장비인 디가우저로 삭제해버리고,
대통령 비밀기록 또한 ‘0’인 ‘디가우저 정부’. 그들이 열어버린 그들만의 판도라의 상자에서는 재앙과 싸움만이 튀어나왔다.
하지만 국민은 그 상자에 마지막 남은, ‘기록은 역사’라는 인식을 한 기록 대통령의 엄중한 희망에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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