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잔향 :: #57 노무현 학습법

#57 노무현 학습법

[노무현이 꿈꾼 나라] |

노공은 공부를 좋아했다. 잘할 수 있는 것도 공부였다.
공부는 가난한 현실을 역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이미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독학으로 고등고시에 도전할 결심으로,
큰형님께서 보시던 ‘법제 대의’나 ‘헌법의 기초이론’을 읽기 시작했다.
노공의 꿈은 일찍부터 키워졌고, 그 꿈은 큰형님의 못다 이룬 꿈이었으며, 집안의 원대한 꿈이었다.

노공은 선천적으로 지적인 호기심이 왕성했다.
정치사상서에서부터 미래학, 경제, 노동, 컴퓨터 프로그램, 다람쥐, 들꽃, 요트, 자동차, 요가, 라이터의 작동원리까지….
세상에 대한 탐구력은 끝이 없었다.
정치인들에게도 ‘공부하는 정당’을 강조했다.
정책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보았다.
노공 역시 대통령 재임 기간뿐만 아니라 퇴임 후에도 대한민국의 먼 미래를 내다보고,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지독하게 토론하고, 공부하였다.
세상의 마지막 그 짧은 순간까지도 ‘책마저 읽을 수 없음’을 고통스럽게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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